PokeMMO (2) : 회색 시티 (Pewter City)
회색시티에 도착했으니 가장 먼저 체육관부터 갑니다.
체육관을 차례차례 깨주도록 합시다. 스타팅으로 꼬부기를 선택한 저에겐 모두 한 방짜리네요. 후훗~
12레벨 꼬마돌과 14레벨 롱스톤이 나옵니다. 롱스톤의 경우 바위 던지기 한 번 나오면 애들 후루룩 죽어 나갑니다. 제 꼬부기도 한방에 피가 저만큼 달았네요. 하지만?! 물.대.포가 나온다면 어떨까?
롱스톤을 물총으로 쏴죽이니, 뱃지와 함께 기술머신을 줍니다. 별로 쓸모 없는거니까 그냥 묵혀둡시다.
이제 레벨 뱃지의 힘으로 레벨 25까지 포켓몬을 다룰 수 있습니다. (뱃지가 없을땐 20레벨이 최대)
회색시티에서 볼 일이 끝났으니 달맞이 산으로 가야합니다. 우측의 길이 나있는데 그곳이 달맞이 산으로 가는 길입니다. 연구원 아저씨가 한 분 서계신데, 원래 러닝 슈즈를 주는 고마운 아저씨입니다.
하지만, 우린 처음부터 러닝슈즈가 있었기에 이녀석은 필요 없습니다. 무시하고, 달맞이 산으로 달려갑시다. 가면서 트레이너도 정리합시다.
트레이너가 꽤 많습니다 ㅠㅠ 여기 애들 무섭습니다. 처음 보는 여자애가 말하는거 보세요.
일진언니 : " 야! 니 지금 나 꼬라봤냐? 엉?? -_ -^ "
현실에선, " 아,, 아니에요, 언니.. " 하면서 빵셔틀이라도 해야하겠지만 저에겐 꼬부기가 있으니 가차없이 눌러줍시다.
배틀에서 이기고 나니 저보고 " 싸가지 없는 X " 이라고 하네요. (원문 : you're mean) 시비 걸은건 너잖아?!!
참다못한 꼬부기는 화가났는지 번쩍번쩍 거립니다.
어어? 뭐여?!!
자극을 받아서인지 어니부기로 진화했습니다. 와우!! 언니부귀~ 귀여워!
달맞이산 입구 밑에 수풀에선 푸린이 나오니 잠재우기 용으로 하나 잡았습니다.
사실 쓸모없지만 귀여워서... ㅋ
드디어 달맞이산 입구에 도착했습니다! 숭이와 함께 인증샷, 찰칵~